산 이야기

선유도&망주봉(전북 군산)-신선이 노닐다 간 섬!

Edgar. Yun 2013. 4. 22. 20:50

선유도&망주봉(전북 군산)-신선이 노닐다 간 섬!

코스: 신시도 선착장~선유도 전월리~망주봉~선유도해수욕장~장자대교~장자도~대장봉~등대펜션

언제 : 2013년 4월 13일 토요일

누구와 : 40명의 무아식구들과

 

무아투어에서 진행하는 두번째 정기산행!

만차가 되었다가... 길거리캐스팅으로 참석하신 산우님도 계시고... 그냥 오신 산우님도 계시고...

아침에 신청하신 반가운 지킴이님도 계시고...

그렇게 그렇게 40분의 무아식구들과 신선이 노닐다 간 섬! 선유도&망주봉을 찿는다.

요 며칠 어설픈 여름 흉내를 내고, 쓸데없이 까칠하게 겨울모습을 보이던 날씨도

오늘은 쾌청! 꽃단장을 하고 무아식구를 마중한다.

 

대장봉에서 바라본 장자도&장자대교

 

 

 

신시도 선착장에서... 배편이 시간이 맞지 않아 낚시배 이용~~

대신시도 선착장에서 약 10여분 운항하면 선유도 도착

우측에 보이는 곳이 망주봉이다.

망주봉은 암릉이나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오를 수 있다.

 

망주봉에서 바라본 명사십리 선유도 해수욕장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점심은 하산해서

 

 

 점심후에 해수욕장을 지나 장자대교~장자도를 지났다.

할아버지가 바람핀 사연의 할매바위ㅠㅠ

 대장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자대교&장자도

대장봉에서 바라본 선유도해수욕장과 망주봉

 망주봉 바람보다 더 거센 대장봉 바람! 역시 대장봉답다

 

 

 

 

뒷모습의 망주봉 

등대식당에서 하신식! 이제 신시도 선착장으로 COMEBACK!

 

어찌 바람이 없으면 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오늘은 이 세찬 바람조차도 불쾌하지 않은 행복을 선물한 바람이었다.

개념도도 없는 산행! 차라리 산행이 아니라 그냥 봄 소품이 어울린 "힐링투어"였다

그래 산이 아니면 어떻고 산이 작으면 어떠랴!

꼭 산에 가야 행복한것도 아니고...산의 크기와 행복이 비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