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화채봉
언제 : 2012년 8월 11일 일요일
코스 : 오색매표소~대청봉~화채봉~만경대~양폭~비선대~소공원
누구와 : 다솜
서대산리조트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데 다솜산악회에서 문자가 온다.
오늘밤 무박으로 설악산 화채능선을 간다고~~
어떢하라는거야! 문자를 빨리나 주지!
고민끝에 문자를 보낸다.
오랜만에 떠나는 무박&오색코스!
이틀 연속 산행이 힘이야 들겠지만 가고 싶던 화채능선이다. ^^
화채봉에서
오랜만에 오색에서 대청봉을 오른다.
예전에는 1시간 30분에도 오른 코스인데... 힘이든다.
2시간 30분에도 이렇게 힘들어하니... 참!
옷을 세번이나 짜 입고서야 대청에 오른다.
대청에 오르자 산객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일출은 5시 38분!
붉게 타오르며 떠으르는 태양의 기상으로 살고 싶다.
카카오스토리에 사진을 올리고 다시 오섹방향으로 30m를 내려선다.
조망이 좋아야되는데... 박무가 어째...
오늘 갈 화채능선이 시작되는 곳이다.
이제 막 올라온 함께 할 일행(9명)들과 간단히 아침을 한다.
아제 도둑들 영화를 보고 왔는데..,.
ㅋㅋㅋ 오늘 이곳으로 난 도둑 산행을 한다.
대청에서 화채능선으로 내려서는 길은(약 30분) 잡목이 우거져 있다.
첫번째 조망터에서 공룔능선과 천불동계곡, 울산바위를 담는다.
산객이 한 컷 찎어줬다.
신선대는 이곳에서 보는 것이 최고인것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봉
두번째 전망대에서..
화채봉에 오르는길은 칠성봉 방향에서 오르면 매우 힘이든다.
대청봉 방향에서 올라야 한다.
화채봉에서 바라보는 설악은 표현 할 수 없는... 그냥 선경이다.
공룡능선과 황철령 방향
화채능선과 울산바위 방향
대청봉 방향
화채봉에서 다시 약 1km를 돠돌아오면 만경대 삼거리다.
설악에는 3곳의 만경대가 있는데
이곳의 만경대가 촤고의 경치를 자랑한다.
민경대 잔망대
민경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신선대가 우뚝 솟아있다.
민경대에서 바라본 대청봉
다녀온 화채봉
만경대에서 양폭으로 내려서는
길은 B길답게 경사도 심하고 미끄럽지만
그래도 위험한 곳은 체인이 설치되어 있다.
멀리 양폭이 보인다.
양폭에서
양폭에서 조금 내려선 다리에서 조금전에 내려온 만경대를 한 컷 담았다.
이틀 연속산행과 오랜만의 무박산행이 조금 힘들게했지만
설악의 선경은 충분히 유쾌하고 행복하게 헀다.
이래서 설악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