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벚꽃 2

사패산

사패산에서 봄을 조망하다! 일시 : 2021년 4월 18일 일요일 코스 : 회룡사~사패능선~사패산~범골~안압사 산에 미쳐 있을때(지금은 미쳐있지 않다) 불수사도북 울트라마라톤을 할때 사패산을 처음 올랐었다.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이미 불암산과 수락산을 올랐다가 내려온 상태라 사패산을 오를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리고 사패산에 올라 스템프를 찌고 내려섰으니 사패산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 오늘 그 산, 사패산을 간다. 오후 2시에 큰딸과 야구 경기를 관람하기로 되어 있어 짧은 코스를 찾다가 사패산으로 결정하였다. 회룡사 주차장을 검색해서 찾아간다. 블로그를 검색하니 4대가량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자리가 있을지 걱정이 된다. 다행히 이른 시간인지 4면의 주차장이 온전하게 자리를 비우고 기다리..

산 이야기 2021.04.19

관악산-신록예찬, 봄을 수채화로 그려내다.

관악산의 신록 관악산-신록예찬, 봄을 수채화로 그려내다. 일시 : 2020년 4월 18일 토요일 코스 : 사당역~약수터~하마바위~바당 바위~지도바위~연주대~서울대 공대 오랜만에 오래전 산악회카페 회원이었던 산우의 갑작스런 함산 요청이 온다. 아마도 화사한 봄을 마중하고 싶은가 보다. 북한산을 가고 싶어하지만 북한산이 선뜻 내키지 않아 관악산으로 봄을 마중하기로 한다.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멈추고 생각보다 일찍 구름이 걷힌 아침은 지금 막 세수를 끝낸 아기의 얼굴처럼 싱그러움 그 자체다. 집앞 버스정류장 담벼락의 담쟁이도 오늘은 더욱 싱그럽기 그지 없다. 사당역에서 내려 관악산으로 향한다. 6번 출구의 도로공원에는 많은 산객들로 북적인다. 북한산보다 산객이 많지 않을 것 같아 관악산을 선택했는데... 더 ..

산 이야기 202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