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위봉(강원 정선, 1,470m)
코스 : 자미원역~작은골~두위봉~주목단지~샘터~도사곡휴양림(약10km)
언제 : 2013년 6월 8일 토요일
누구와 : 에녹님,후리지아님,덕분님,일로향님, 그리고 Edgar
정산 설악의 공룡이 취소되고... 어찌어찌하여 두위봉을 찿는다.
두위봉은 정선에서 민둥산에 가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철쭉제로 많은 산객들에게 소개되고 있는 산이다.산 모양새가 두툼하고 두루뭉실하다하여 주민들은 두리봉으로 부르는 산으로
녹음이 짙고 산새가 완만하고 물리 많아 여름 산행지로도 추천 할 만 하다.
또한 도사곡리 하산길에 있는 1800년 된 주목도 볼만하다.
들머리 자미원역에서...
산행 시간이 여유롭다는 대장 말을 넘넘 믿고 토끼처럼 중간에 막걸리도 한 잔하고... 여유를...
ㅋ~ 이것이 나중에 재앙이 될 줄이야...
아쉽게도 철쭉이 이미 끝을 넘어섰다.
오늘 함께한 5인의 행복 전도사~~^^
드디어 점심! 후리지아님이 진수성찬을 준비하시고 덕분님과 에드가는 셀파? 무거워 죽는 줄~~ㅋ
호박전은 일로향님 솜씨!
붉은 꽃병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피었다.그런데 이크! 점심먹고... 막걸리 먹고... 넘 놀았다.
날머리까지 4.6km 남았는데 남은 시간은 1시간이다. 이를 어쩌나 비상이다.
그래도 천연기념물 주목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가재가 살 것 같은 계곡도 그림의 떡이다. 너덜길은 하산을 더 힘들게 한다.
그래도 4명이(바다유리님 일행) 우리보다 후미에 있어 다행이다(?)
25분 지각! 산행 후 처음 지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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