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년 4월 29일 금요일 코스 : 성삼재주차장~노고단대피소~노고단 설악산 Edgar 계곡을 가기 위해 월차 휴가를 신청했는데 함께 가기로 했던 산우가 허리디스크가 심해져서 갈 수 없다고 연락이 왔다. 이왕 휴가를 신청했으니 아내와 막내를 데리고 지리산 노고단의 털진달래를 보러 가기로 한다. 한라산의 선작지왓의 털진달래만큼은 아니지만 노고단의 털진달래도 볼만하다. 아내가 3시부터 근무를 해야 해서 이른 새벽 출발을 한다. 그런데 내리는 비는 뭐람? 구례 산동을 검색하니 비는 내리지 않고 잔뜩 흐림으로 예보되어 있어 기대를 하고 출발을 한다. 그런데 구례 I/C를 빠져나와도 출발할 때부터 내리던 비는 멈추지 않는다.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하니 거의 비는 멈추었지만 세찬 바람에 온도는 급강하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