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 11월 21일 코스 : 주차장~쌍용폭포~도장산~헬기장~심원사 군자산을 가려던 계획은 104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장산으로 바뀌었다. 비가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지만 수량이 늘어난 쌍용계곡의 쌍용폭포가 보고 싶고 비가 씻어낸 속리산의 주능선을 보고 싶다. 도장산은 속리산 한가닥이 뻗어내린것으로 청화산과 맞닿아 있으며 소백산맥 동사면의 백두대간 자락이다. 산의 모양새가 공자의 제자인 안자와 증자가 스승을 모시고 시립하는 것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예전에는 교통이 워낙 불편한 오지였지만 최근에는 BY에서는 100대 명산에 포함시키고 있다. 용추교를 건너면 간이화장실 근처로 7~8대의 차량이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나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