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투 - 직관 전승이 깨지다. 일시 : 2020년 8월 11일 화요일 오늘은 고척으로 간다. 다른 구장들은 많은 장맛비로 경기가 우천 순연되지만 고척돔은 에어콘이 가동되어 쾌적하게 야구를 볼 수 있다. 지난번 잠실 구장에서의 두번 직관은 키움이 승리를 거두었지만 원정팀이라 왠지 홀대받는 서운함이 가득한 직관이었다. 오늘 그 서운함을 제대로 풀 수 있는 키움의 홈구장 고척돔으로 간다. 중앙유통단지에 주차를 하고(고척돔은 주차장이 협소하고 비싸다) 안양천을 건너 고척돔으로 간다. 아지 이른 시간인지 아니면 10% 입장이라 그런지... 주변이 한산하다. 요즈음 야구에 푹빠진 솔비에게, 그리고 나에게 유니폼을 선물한다. 나는 홈 응원복인 하얀색의 유니폼을을, 솔비는 원정 유니폼인 자주색 유니폼을...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