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코스 : 산막이 옛길~등잔봉~천장봉~삼성봉~삼막이마을 벼르고 별러서 평창으로 패러글라이딩 갈 계획을 세우고 설레이며 기다렸는데 우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예보되어 있다. 목숨 걸고 패러글랑딩을 할수도 없고... 목숨걸고 싶어도 나혼자 걸수도 없다. 인터넷으로 날씨를 다시 검색하니 비는 낼지 않고 오전과 오후 구름만 많다고 예보되어 있어 급히 산행지를 검색, 산막이 옛길로 지난 봄 가다가 멈춘 괴산 45명산을 다시 시작한다. 한동안 막내가 등짐을 함께 지고 올랐는데 이제는 아내가 따라 나선다. 청명한 가을하늘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산막이옛길로 향하는 이른 아침 날씨는 하늘이 무거운 것은 물론이고 박무가 가을 빈 들녁을 가득 채우고 있다. 봄도 아닌데 미세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