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있을건 없고 없어야 할 건 가득하다! 일시 : 2021년 2월 6일 코스 : 선자령~KT증계소~전전망대~선자령~제궁골삼거리~양떼목장~선자령 지난주에 겨울산의 조망을 기대하고 올랐던 계방산이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라는 말을 확인하고 돌아왔으니 만회를 해야 하지 않을까? 겨울산의 조망주에서 손가락안에 꼽히는 선자령이 오늘 산행지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뚝딱 만든 제육볶음과 배추겆절이를 챙겨서 계방산으로 향한다. 일기 예보를 보니 수도권은 빗방울이 떨어진다고 했지만 선자령은 구름이 기득하다가 12시부터 개인다고 한다. 짙은 안개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다행히 안개도 없어 오늘 산행을 기대하게 한다. 도착한 선자령에는 어라 눈이 없다. 이른 봄날의 잔설을 기억하게 하는 풍광일뿐... 주차장을 출발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