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이른 봄에 설화를 마중한다. 일시 :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코스 : 스키장~평창 평화봉~전망대~스카이워크 구례로 노란 상수유 꽃을 보러 갈까? 아니면 목포의 유달산을 다녀올까? 갑자기 만나기 어려운 춘설 화가 피었으니 오늘은 발왕산으로 향한다. 어젯밤에 케이블카를 예약해 두었으니 시간에 맞춰 도착만 하면 된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설거지를 하고 된장찌개를 끓였다. 그리고 감자채도 볶았다. 이제 성인이 다 된 딸들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어떨까? 아내를 깨워 준비를 마치고 아파트 주차장을 빠져나온다. 눈이 내린다는 기상청의 일기예보를 보고 설마 했는데... 눈이 내리고 있다. 발왕산에는 눈이 내려도 이곳 죽전까지 눈이 내리고 있을 줄은 상상조차 못 했다.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