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으로 떠나다! 일시 : 2020년 10월 9일 금요일 코로나19도 무섭지만 황금같은 시월의 삼일 연휴를 "방콕"하는 것은 더 무섭고 싫다. 팔월처럼 코로나19가 창궐하지 않으니 조심해서 가을바람을 콧구멍에 담아오자! 포천에 고속도로가 생기지 않았다면 꿈도 꾸지 못할 계획이지만 고소도로가 생기면서 접근성이 좋아져 충분히 다녀올만하다. 삼일연휴의 시작이라 교통혼잡을 걱정했지만 다행히 큰 교통혼잡 없이 신철원을 지나 삼부연폭포에 도착한다. 6.25이전만해도 38선 이북의 땅이었던 신철원은 나에게도 처음 방문이다. 용화저수지에서 잠시 머물다 내려오는 용화천의 화강암에 만들어 낸 삼부연폭포는 CNN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곳에도 선정된 폭포로 정선이 화폭으로 담아낼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부연사 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