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마중하다! 일시 : 2021년 2월 20일 토요일 코스 : 내소사~관음봉 삼거리~관음봉~세봉~세 봉 삼거리~입암 지난주 서해안을 따라 많은 춘설이 내렸지만 춘설의 유혹보다 봄꽃의 유혹의 더 나를 이끌어 변산의 내변산으로 향한다. 재작년 이맘때 복수초와 홍매화를 보았으니 올해도 내변산은 이미 봄이 찾아오지 않았을까? 주말이면 어김없이 박무가 조망을 방해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박무가 내변산을 향하는 내내 따라붙는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변사로 향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 준비를 하는 내 옆에 산수유가 노란 꽃봉오리로 봄을 마중하고 있다. 며칠만 더 따뜻하면 금세 꽃봉오리를 터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 이렇게 봄은 벌써 와 있었구나! 서둘러 피었던 매화는 지난 혹독한 꽃샘추위에 꽃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