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一望無際의 조망에 반하다. 만항재 주차장에 들려보니 주차댓수가 10여 대 밖에 없어 다시 차를 몰고 올래 통신탑으로 향한다. 등로 입구 주변에 10여 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지만 다행히 공간이 있어 주차를 하고 함백산으로 향한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km 거리이니 배낭을 메고 오를 필요도 없어 간편 복장으로 출발을 한다. 30여분을 올라 마루금에 올라서니 기대했던 상고대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지만 최근에 보았던 하늘중에서 가장 파란 하늘이 우리를 반겨준다. 포근했던 날씨도 제법 바람이 불어 귀가 시리고 손이 시리다. 같은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니 아내인지 나인지... 정상에는 생각보다 적은 산객들이 칼바람을 맞아 가며 정상을 담아내고 있어 잠시 기다렸다가 우리도 정상으로 오른다. 모두 내려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