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수덕사 - 용봉산에 봄빛이 가득하다.
일시 : 2015년 3월 21일 토요일
코스 : 용봉초~상하미륵불~최고봉~노적봉~악귀봉~용바위~병품바위~수덕사
지난주 여수 돌산지맥과 향일암에 봄바람 쐬러 다녀온뒤
단단히 봄바람에 미쳤나 보다
이번주도 다시 봄바람맞으러 홍성에 있는 용봉산과 수덕산으로 향한다.
수덕사 경내에는 산수유가 봄을 피워내고 있다.
아기의 걸음으로 올라온다는 봄꽃소식이 황소걸음으로 올라 오고 있는 듯 하다.
용봉초등학교가 오늘 들머리다.
상하 미륵불로 오르는 길목에 큰개불알꽃과 잔디꽃이 피어나서 산객을 맞이한다.
미륵불에서는 불교계와 무속인들사이에 분쟁으로 시끄럽다.
최고봉으로 오르는 길목에 아기 진달래와 생강꽃이 피었다.
어떤이는 마늘꽃이란다^^
이꽃의 이름이 뭘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용봉산 최고봉인 최고봉에는 많은 산객들이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서 있다.
등뒤로 노작봉이 보인다.
용봉산은 최고 높이가 381m 밖에 되지 않치만 아기자기한 암봉들이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는 산이다.
노적봉과 악귀봉의 암릉이 멋지다.
서산 팔봉산의 우럭바위 같다.
자연은 때로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불가사의한 일들을 만들어 낸다.
솟대바위
행운바위
왜 용바위라고 이름지었을까?
용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병풍바위
풍바위에서 다시 용바위를 올려다 본다.
용봉사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에 성질급한 진달래가길옆에 피었다.
자연휴양림에서 택시를 타고 수덕사로 향한다.
다른 산객들은 수암산을 걸쳐 덕숭산을 오르지만 우리는 수덕사를 구경하고
한정식집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할 계획이다.
수덕사 경내에 있는 회양목이 꽃을 피워 벌을 부르고 있다.
약수터 위에 산수유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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