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산&호명호수-호명호수에서 나비를 만나다!

호명산&호명호수-호명호수에서 나비를 만나다!

언제 : 2015년 3월 7일 토요일

코스 : 오댓골~호명산~기차봉~호명호수~북측능선~상천역

 

초등학교 친구들이 청평에서 민물고기 매운탕을 먹자고 연락이 온다.

마침 이번주에는 산행계획이 없어 흔쾌히 콜이다.

약속시간이 오후 두시! 호명산을 들려서 가도 충분한 시간인데... 그냥 갈 수는 없지~~^^

호명산은 대학교때 다녀간적이 있지만 오래전의 기억이라...

오늘은 오댓골을 들머리로 다시 원점 회귀를 할 생각이다.

오댓골에 주차를 하고 호명산으로 향한다(10:00)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가 있는 호명호수에서...

이곳에서 오늘 쫌 성급한 나비를 보았다.

아직은 이른듯한데... 사진을 찍을 기회도 주지 않고 "나포나폴" 바람을 타고 사라진다.

꽃이 올라오는 속도는 시속 1km라고 한다.

지금 봄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오댓골에서 아침햇살 머금은 물비늘들이 보석처럼 반짝인다.

전망대에서 청평댐을 담아본다.

 

 

제법 가파른 등로를 한시간 오르니 호명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호명호수는 약 3.6km다.

친구들과의 약속시간을 지키려면 서둘러야 할 것 같다.

호명호수를 가는 길에 있는 기차봉은 이정표가 없으면 알 수 없을 것 같다.

호명산 정상에서 출발한지 1:10걸려 호명호수에 도착한다.

 

 

 

호명호수에 있는 태양광 발전을 하는 거북이

 

이제는 비행하는 거북이와 같이...

 

 

날머리는 고민끝에 상천역으로 변경하고 북측능선으로 하산한다.

약 50여분 걸려 상천역에 도착! 친구 도움을 받아 들머리로 향한다.

친구들과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청평댐 근처의 커피점(항아리)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스마트폰으로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