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2

봄나들이-장모님과 함께 나들이 하다.

장모님과 함께 봄나들이-장모님과 함께하다. 일시 : 2020년 4월 30일 불교계의 가장 큰 행사중의 하나인 석가탄신일이다. 예년같으면 연등축제가 한창일텐데 코로나19가 석가탄신일조차 한달뒤로 미뤄버렸다. 일년에 몇번 절에 가지 않지만 오늘은 절에 다녀오고 싶어 아내와 큰딸을 데리고 장경사로 향한다. 행사가 뒤로 미뤄져 큰 혼잡이 없을줄 알았는데 남한산성 동문에서 장경사 올라가는 길은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들어 설 수가 없다. 한참을 망설이다 게획을 바꿔 안양 장모님을 뵈러 가기로 한다. 어버이날이 평일이니 다녀오기 어려워 미리 다녀 오기로 한다. 장모님을 모시고 양재시민의 숲으로 향한다. 코로나19로 답답하실 장모님을 마음 편히 걷게 해드리고 싶다. 양재시민의 숲으로 가는 길, 인덕원에서 만난 관악산은 ..

나의 이야기 2020.05.02

관악산-신록예찬, 봄을 수채화로 그려내다.

관악산의 신록 관악산-신록예찬, 봄을 수채화로 그려내다. 일시 : 2020년 4월 18일 토요일 코스 : 사당역~약수터~하마바위~바당 바위~지도바위~연주대~서울대 공대 오랜만에 오래전 산악회카페 회원이었던 산우의 갑작스런 함산 요청이 온다. 아마도 화사한 봄을 마중하고 싶은가 보다. 북한산을 가고 싶어하지만 북한산이 선뜻 내키지 않아 관악산으로 봄을 마중하기로 한다.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멈추고 생각보다 일찍 구름이 걷힌 아침은 지금 막 세수를 끝낸 아기의 얼굴처럼 싱그러움 그 자체다. 집앞 버스정류장 담벼락의 담쟁이도 오늘은 더욱 싱그럽기 그지 없다. 사당역에서 내려 관악산으로 향한다. 6번 출구의 도로공원에는 많은 산객들로 북적인다. 북한산보다 산객이 많지 않을 것 같아 관악산을 선택했는데... 더 ..

산 이야기 202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