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로 드라이브를 떠나다! 일시 : 2020년 9월 6일 일요일 몸이 천근만근이다. 갱년기증상인지... 우울증인지... 아니면 코로나블루인지 모르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부어있고 이겨내기 힘든 피곤함이 물러서지 않는다. 오늘 아침에도 그 증상은 별반 다르지 않다. 오히려 목이 아프고 온 몸이 쑤시는 몸살 증상까지 찾아왔다. 아침을 먹고 침대에 누워 내비게이션에 대부도를 검색하니 한시간이면 갈 수 있다. 바다를 보고 바람을 쐬면 좀 나아질까? 대부도에 가서 시원한 바지락칼국수를 먹고 싶다. 아내의 성화에 병원을 들려 처방을 받고 대부도로 향하다가 집근처의 뚜레주르 앞에 차를 세우고 둘째를 기다린다. 어제부터 주말 아르바이트 중인 둘째가 같이 가고 싶다고 하니 기다릴수밖에... 한시간을 더 넘겨 기다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