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설악산의 문을 열다! 일시 :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코스 : 장수대~오승폭포~대승폭포~장수대 2021년 설악산 첫 산행이다. 코로나 19의 영향도 있지만 요즈음 아내와 함께 산행을 하면서 설악산을 넘겨 볼 겨를이 없었다. 한때는 일 년에 46번까지도 드나들던 설악이었는데... 2021년의 첫 산행지는 오승골, 오승폭포다. 내설악 삼거리를 지나면 좌측으로 첫 번째 나오는 갱기골의 갱기폭포, 그리고 다음에 안산으로 오르는 성골을 지나면 몽유도원과 미륵장군봉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오승골인데 클라이머들이 많이 찾는 암장 천국이다. 동홍천 I/C를 빠져나오니 눈부신 햇살이 산하를 비추고 있다. 봄날에 만나기 어려운 말고 깨끗한 봄날이다. 수없이 이길을 지나 다녔지만 가리산이 오늘처럼 선명하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