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년 4월 2일 토요일 코스 : 문희마을~급경사~정상~칠족령~문희마을 보고 싶던 봄이 이제는 곁에 와있다. 아파트 정원의 목련도 꽃을 피우고 살구꽃도 분홍꽃을 피우고 봄이 왔음을 알린다. 이미 남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상춘객을 초대하고 있다. 우리는 어디에서 봄을 만날까? 쌍계사의 벚꽃을 아내는 보고 싶어 하지만 우리는 평창 동강과 백운산을 찾는다. 동강과 백운산은 영월과 정선, 그리고 평창의 경계에 있는데 오늘 들머리인 문희마을은 평창이니 평창의 백운산이다. 조금 늦게 출발했더니 제법 고속도로가 혼잡스럽다. 경유 가격이 2,000원대로 올라 도로의 차량이 많이 줄었는데 봄이 곁에 오니 도저히 참지 못하고 모두들 봄나들이를 떠나나 보다. 백룡동굴 탐방 안내소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