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억새 군락지를 만나다. 일시 : 202년 10월 17일 토요일 코스 : 능전마을~발구덕~민둥산 이제 막내, 아들의 입대일이 채 보름이 남지 않았다. 추억도 쌓고 체력을 기를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너무 힘들지 않으면서 가을의 정취도 느낄수 있는 산행지를 고르다 정선의 민둥산으로 결정한다. 몇년전에 가족 여행길에 들렸던 정선오일장도 마침 오늘이니 안성마춤이다. 집에서 조금 꼼지락 거리다가 계획(7:00)보다 2~30분 늦게 출발을 하니 생각보다 고속도로의 정체가 장난이 아니다. 돌고돌아 증산초등학교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이미 꽉차서 3.5km 떨어진 2코스 능전마을로 향한다. 다행히 주차공간이 있으니 한숨 돌리고 민둥산으로 향한다. 등로입구에서는 촌로 한분이 배추와 무를 팔고 있는데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