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백운봉-안개가 야속하다. 일시 : 2020년 12월 26일 토요일 어젯밤에는 둘째의 요청에 따라 보드게임을 즐기다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시계는 평소보다 아주(?) 늦은 7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다. 백악산이나 군자산을 갈 계획이었으나 늦잠 탓에 산행지를 가까운 거리의 용문산 백운봉으로 바꾸고 9시가 넘어 출발을 한다. 도로는 코로나가 연일 1천명을 넘긴탓인지 평소보다 차량이 적었는데 곤지암부근의 사고로 한동안 정체되어 10시30분이 되어서야 용문산 자연휴양림에 주차를 한다. 자연휴야림은 휴관중이어서 주차를 쉽게 할 수 있었다. 휴양림을 올라오는 길에 바라본 마을은 1~2년전보다 전원주택인지,별장인지 모르는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10~11시 사이에 눈이 예보되어 있는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