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덕유산에 야생화가 가득하다. 일시 : 2021년 7월 17일 토요일 코스 : 설천봉~향적봉~중봉 아프던 무릅이 많이 좋아지니 산을 다시 가고 싶다. 그러나 아직은 마음 놓고 산행 할 만큼의 무릅 상태는 아니니 무리하지 않고 다녀오고 싶다. 지리산 노고단, 오대산 선재길, 그리고 덕유산 덕유평전을 놓고 고민하다가 덕유평전으로 정했다. 이맘때쯤이면 노란 원추리꽃이 덕유평전을 가득 덮고 있지 않을까? 이른 아침 집을 나서는 산객을 멋진 하늘이 배웅을 한다. 하늘을 보니 오늘 향적봉에서 바라보는 덕유의 능선과 멀리 보이는 지리산도 멋질거다. 노란 원추리꽃 가득한 덕유평전은 뜨거운 여름 햇살과 찾아온 바람이 어울려 흥얼거리거다. 덕유평전을 많이도 보고 싶었나보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곤드라 운행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