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9월 4일 토요일 코스 : 소공원~비선대~작은형제골~814봉~작은형제골 아내가 토요일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니 휴가 아닌 휴가가 되었다. 모처럼 설악을 가볼까? 산우에게 카톡을 보내니 선약으로 홍천 백암산 간단다. 어떡하지? 다시 카톡이 온다. 힘들지 않은 코스로 가면 같이 갈께요! ㅋㅋ 설악이 힘들지 않은 코스가 어디있을까! 칠형제봉 2봉을 가려다가 작은형제골을 걸쳐 814봉에 오르는 코스로 결정한다. 10여년전에 올라본적이 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설악으로 향한다. 평소 설악을 다닌때보다 코스가 잛아 시간을 늦추었더니 복정을 지날때 이미 하늘은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2주 넘게 지속된 가을장마가 파란 하늘만 보아도 행복하게 만들었다. 오늘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