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년 5월 14일 토요일 코스 : 능경교~정방사~저승봉 지난주에는 개인 사정으로 마을 뒷산인 대지산을 가볍게 다녀왔다. 다음주 설악산의 산방기간이 끝나면 지인과 설악을 다녀올 계획이라 최소한의 훈련이 필요하다. 정신 없이 일주일을 보냈다. 4일동안 교육을 진행하고 남춘천CC에서 머리를 올렸다. 몸은 완전히 방전된 배터리가 되어 무겁지만 습관처럼 이른 아침 눈을 뜬다. 오늘은 금수산의 저승봉을 다녀올 계획이다. 아내의 컨디션이 좋으면 신선봉까지 다녀올 계획이다. 도로 주변에는 아카시꽃이 마치 눈처럼 쌓여서 피어 있다. 창문을 열면 달콤한 아카시꽃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박무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산행을 하기에 딱 좋은 날씨다. 능강교 부근의 노상주차장 아카시나무 밑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