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년 2월 1일 화요일(설날) 코스 : 설천봉~향적봉~중봉 설날에 여행을 가는 호사(?)를 누려보고 싶다. 차례를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은 명절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알지 못한다. 준비가 끝난 설날 아침에 손님처럼 잠깐 왔다가면 그만이다.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지구를 뒤덮었고 우리 나라라고 예외가 되지는 않는다. 15,000명을 넘어 2만 명에 육박한다. 오미크론이 차례를 지내지 않도록 휴가 아닌 휴가를 주었다. 난생처음 설날 산행을 떠난다. 오늘을 위해 처가집도 어제 다녀왔다. 새벽에 내린 눈이 제법 쌓여 있어 조심스럽게 무주로 향한다. 그래도 고속도로로 올라서니 제설 작업이 이루어져 다행이다. 평소에는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는데 3시간이 걸려 곤드라 주차장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