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락산(안산-서락이 노루궁뎅이를 선물하다)
언제 : 2013년 9월 28일 토요일
누구와 : 별바라기님,베르베르님,선수님
코스 : 옥녀탕휴게소~한계고성~안산~옥녀봉 기도원
오래전(?)에 별바라기님과 약속하고 계획했던 서락산으로 베르베르님과 선수님의 손을 잡고 떠난다.
석황사터의 오승폭포도 검토했으나 오늘은 한계고성을 타고 능선을 오르는 코스로 정했다.
아이들 소풍가는 것도 아닌데... 물론 그런것은 아닌데 잠을 설친다.
12:30분에 잠이깨어 새벽 4:00까지 뒤척이다 겨우 1시간 눈을 붙이고
약속 장소인 복정으로 향한다.
세명 모두 정확히 악속시간에 도착! 서락으로 향한다.
생각보다 고속도로에는 차량이 많다. 서락가는 차량들일까?
화양강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드디어 옥녀탕휴게소에8:45에 도착, 도둑들처럼 성골로 숨어든다.
가리봉을 배경으로 안산에서 "셀카"
설악휴게소에서 바라본 안산
옥녀탕을 지나 한 참을 계곡을 따라 오르면 한계고성이 산객을 맞이한다.
한계고성은 고려시대 축성물로 보이는 아주 오랜된 고성으로 서북능선에 오를때까지 곳곳에 남아 있다.
한계고성을 지나면 된비알의 등로를 올라야 한다. 등뒤편에는 가리능선이 가리봉을 중심으로 서 있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안산이 반갑다.
내리막길의 암릉이 나타나고...
조금은 불편한 암릉이지만... 로프가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
암릉을 내려서서 바라보는 안산은 더 가까이에 와 있다.
내려서면 다시 올라서야 하는 것이 순리!
암릉을 올라서면 세개의 천제단이 산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서 막걸리 한 잔 따라 제단에 올리고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한다.
다시 오르는 길에 노루궁뎅이 버섯 발견! 특공연대 소대장 출신 베르베르님의 목숨건(?) 채취...
산다래도 산행을 즐겁게 한다. 오늘은 설악이 많은 선물을 준비한 것 같다.
멀리 한계령과 등선대의 남설악 풍경이 멋지다.
또다시 노루궁뎅이 버섯이 우리를 유혹한다. 이 버섯은 시작에 불과하다. 잠시후면...?
이렇게 큰 노루궁뎅이버섯을 한봉지 가득 설악이 선물한다. 추석 선물?
서북능선 정상까지 이어지는 고성!
멀리 보이는 고양이 바위! 왜 고양이 바위지? 볼적마다 의구심이 든다.
이렇게 큰 노루궁뎅이버섯은 처음 본다.
석황사터 골에서 올라오는 능선의 멋진 암릉
이제 저멀리 대청봉과 화채봉이 보인다.
먼저 암릉을 타고 오른 일행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가리능선을 배경으로 "셀카" 멀리 좌측으로 점봉산이 보인다.
이제 조금만 더 오르면 서북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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