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아름다운 남해의 소금강 금산(경남 남해,705m)

Edgar. Yun 2013. 1. 29. 20:47

 

아름다운 남해의 소금강 (경남 남해,705m)

코스 : 탐방지원센타~도선바위~쌍홍문~제석봉~좌선대~일월봉~상사바위~금산~보리암~쌍홍문(5.5km)

언제 : 2013년 1월 20일 일요일

누구 : 아내&온라인

 

아내와 함께 아름다운 남해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금산 찿는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 최근에 포함된 팔영산과 더불어 흔하지 않은 산악공원이다.

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눈에 굽어보고 있어 전망도 좋다.

주로 3월에 많아 찿지만 한겨울에도 포근하여 겨울 등산 코스로도 좋은 곳이다.

둘다섯의 대표적인 노래 "밤배"의 작곡을 이곳 금산의 보리암에서 했다고 한다.

쌍홍문에서 바라본 장군봉

 

 

 

여섯시에 산행을 도착한다. 쌍홍문 근처에 도착하자 여명이 밝아온다.

 

서둘러 제석봉에서 일출을 기다린다. 20여분의 기다림끝에 해가 솟는다.

하늘에는 바다의 다도가 하늘로 오른 듯하다.

 

일월봉과 대장봉! 그리고 보리암에도 햇살이 이른 방문을 한다.

 

상주해수욕장도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보리암뒤로 황금빛의 아침햇살이 손님처럼 찿는다.

 

금산산장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아침을 맞던 제석봉을 바라본다.

금산산장은 2인기준 숙박료는 3만원, 1인 추가시 5천원의 요금이 추가된다고 한다.

식사는 1인 7천원이다.

 

 

아픈 사랑의 전설이 전해지는 상사바위에서 보리암을...

상사바위에서 보는 금산의 풍경이 가장 멋지고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다.

 

 

상사바위에서 산객이 보리암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보리암을 향하며 상사바위를 담는다.

 

 

 

단군성전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망대가 산객을 맞는다. 남해안에는 망대와 망산이 많은데

얼마나 왜구들의 침입이 많았으면...

 

망대밑에 있는 정상석!

 

 

화엄봉

 

보리암과 산신각이 보인다. 삼신각 뒤로 형리암이 보인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활짝 피어날까? 이미 봄을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곳 보리암까지 셔틀이 운영되고 있다.

 

 

화장실이 명품(?)이다.

해수관음상! 뒤로 좌측에 일월봉 우측에 대장봉이 보인다.

 

좌측이 상사바위, 우측이 화엄봉이다.

 

 

 

시간여유가 있어 다시 일월봉으로 향한다. 일월봉에서 바라본 보리암!

 

 

일월봉!

 

 

 

흔들어 보았지만...

 

일월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보리암 전경!

 

멀리 상사바위가 보이고 앞에 일출을 기다렸던 제석봉이 보인다.

 

일월봉정상에서 바라본 상주해수욕장!

 

 

 

다시 보리암을 걸쳐 하산한다. 일출을 맞으러 서둘러 가는 길에 제대로 보지 못했던 쌍홍문!

 

 

 

쌍홍문에서 바라본 장군봉!

 

장군봉의 위에는 송악이 멋진 헤어스타일을 연출한다.

 

 

쌍무지개라는 뜻의 쌍홍문! 마루치 아라치에 나오는 파란해골 18호 같다.

 

동서남북 네 신이 와서 놀았다는 사선대!

 

 

주차장에서 바라본 금산! 천천히 산행해도 채 5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산행을 마치고 찿은 삼천포항! 생각보다 항이 작다.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금산은 산행이라기보다는 관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