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언제 : 2014년 7월 13일 일요일
코스 : 상학주차장~112계단~금수산~망덕봉~용담폭포~상천주차장
누구와 : 무아산악회와
무아산악회에서 리딩을 부탁한 금수산으로 향한다.
작년 5월에 리딩을 내려 놓았던 산행을 다른이들이 지난 5월에 특별산행으로 진행했었고
이번이 두번째 특별산행이다.
썩 내키지 않는 산행이지만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이 있는 산악회이기에
이왕 리딩하는 것 제대로 해야 되지 않겠는가?
바닥지와 산행지도를 준비하고... 잠실로 향한다.
어제 서락 산행의 여독이 남아 몸은 물젖은 솜처럼 무겁다.
복정에서 동백님을 만나 회원들을 Pick-up하기 위해 서둘러 잠실로 간다.
진행하는 분들의 노력으로 45명 만차다.
상학주차장에 도착하여 우선 단체 기념사진 한 번 박고....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콩밭도 지나고...
호두나무도 곳곳에 있다.
5분여를 오르면 성황당이 나온다.
성황당을 지나면 나타나는 금수산 표시석 여기서 좌측 펜션단지로 진행한다.
펜션단지길로 한참을 오르면 등로 입구에 안내지도가 나타난다.
날씨는 생각보다 후덥지근하고 습도가 많아 몹씨 덮다.
철계단을 오르면 처음 나타나는 암릉이 산객을 마중한다.
도착한 정상에는 먼저 도착한 타 산방의 회원들이 인증샷을 하기에 여념이 없다.
기다렸다가 우리도 인증샷!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서 점심을 먹는다.
여성회원이 많으면 역시 멋거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별이님은 콩국수를 준비해왔다.
홍어회도 있고...오미자 술도 있고...냉막걸리도 있고...
늦게 도착한 16명의 메아리산악회 산우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우리는 망덕봉으로 향한다.
메아리산악회는 B코스 하산으로 변경한다.
나머지 무아산악회는 선두도 후미도 구분없이 리딩을 한다.
망덕봉 가기전에 다시 한번 무아산우 단체 사진을 찍고...
망덕봉으로 향한다.
망덕봉에서...
거북바위능선으로 내려서며 만수산을 돌아본다.
안개 가득한 만수산은 청명한 조망으로 서 있다.
망덕봉에서 내려서자 박무가 걷히기 시작하며 멋진 거북이바위가 조망된다.
망덕봉 오르는길에 쥐가 난 별바라기님!
벌써 가을로 가나?
하산 후 삼도봉을 가려던 계획은
하산 시간이 예상보다 1시간이 늦어져 포기하고 버스로 하산식 식당으로 이동한다.
계곡에 물이 말라 억지로 씻고 이동한다.
도착한 하산할 식당은 고약한 주인만큼 음식도 형편이 없다.
'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락산(가족과 함께 서락으로...) (0) | 2014.07.30 |
---|---|
서락산(안개처럼 점봉산에 스며들다) (0) | 2014.07.21 |
서락산 (또 다른 안산을 만나다) (0) | 2014.07.07 |
서락산 (서락에서 첫 비박) (0) | 2014.06.23 |
서락산 (서락의 희말라야 토왕성폭포) (0) | 2014.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