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소리산

Edgar. Yun 2014. 8. 12. 22:45

소리산

언제 :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두달에 한번은 참석하겠다고 했지만

서락에 미쳐 몇달동안 산행에 참석하지 못했더니 산타리 덕분대장이 협박을 한다.

이번에 안오면 **하겠다고...

번개쳐서 똥술한잔 먹더니 대놓고 협박질이다.

나도 카페지기와 대장을 해보아서 알지만 운영자라는 것이 그런거다.

오늘 산행지 소리산은 최근에 와서 여름에 많은 산객들이 찿는 산이다.

480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부의 암릉에서 조망되는 풍광이 제법인 산이고

산을 둘러싸며 흐르는 계곡이 수량도 제법 많아 여름에 좋은 산이다.

처음 만나는 조망처에서 석산리를 조망한다.

오르는 등로와 정상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산객들로 가득차 있다.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맥주 한 잔!

 

오늘 날씨는 구름이 가득하지만 그래도 조망은 AAA이다.

 

 

카페지기와 함께...

 

 

 

이곳도 올해 지독한 가뭄을 피해가지는 못했나 보다.

여러번왔지만 이렇게 물이 없는 걸 본적이 없다. 

 

 

오늘은 청이5빠님이 개 한마리를 협ㄴ해서 몸보신 산행인데...

보신탕을 먹지 않는 나는 배가 고픈 다이어트산행이다.

한때는 보신탕 전문 요리사였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반 죽을뻔~~^^

이번주에는 필 서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