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저물어 간다.
매일 뜨고 매일 지는 해이지만 연말과 연초에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휴가를 내고 울릉도를 다녀올 계획이었지만
몸도 아프고... 배편도 마땅하지 않아 우울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
답답한 마음에 남한산성 장경사를 찿아 가는 길에 성곽길을 따라 해넘이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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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 한해가 저물어 간다.
일시 : 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생각보다 포근한 날씨속에 남한산성도 넘어가는 해를 지켜보고 있다.
해가 청계산의 어깨위로 하루를 마감하고 있다.
수어장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을 또 다른 느낌이다.
오늘 지는 해는 내일 다시 뜨고 올해 지는 해도 내년에도 다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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