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독일뮌헨 : 올림픽공원-BMW전시관-영국정원-푸라우엔교회-호프브로이하우스)

Edgar. Yun 2012. 9. 21. 17:34

 

언제 : 2012년 월 15일

어디 : 올림픽공원~BMW박물관

다음으로 찿은 곳은 1972년 올림픽이 치러졌던 올림픽공원이다.

팔레스타인 테러 단체인 검은 9월단이 이스라엘 선수 11명을 선수촌에서 인질로 잡고 18시간 동안 시위하며 이스라엘에 잡혀있는 동료들의 석방을 요구하였으나 관철시키지 못하였고 탈주로를 요구, 공항을 빠져나가려 시도하다 퓨어슈텐펠트브룩크(Fürstenfeldbruck) 공항에서 3명의 제외한 테러범 전원이 인질들과 함께 모두 사살되는 아픈 기억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체유관과 공원은 독일답지(?)않은 디자인과 멋을 뽐내고 았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결코 촌스럽지 않는 멋진 건축과 조형물이다.

 

수영경기장-아주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 올림픽공원의 몽촌토성 같다. 여기를 모티브로 했나?

 

 

 

공원에는 많은 시민들이 찿아 주말을 즐기고 있다.

 

 

 

 

 

올림픽공원 인접한 곳에 BMW 박물관이 있다.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홀과 전시관이 구분되어 있다.

 

우측에 보이는 곳이 전시관이며 옥상에는 뮌헨을 상징하는 깃발이 그려져 있다고 한다.

 

 

 

전시장에는 오늘날 BMW가 있게한 이륜 자동차와 항공기 엔진

그리고 시대별 자동차가 모두 전시되어 있다.

 

 

 

 

 

 

 

 

 

 

 

 

 

 

BMW전시관을 나와 찿은 곳은 영국정원이다.

영국출신 장교가 만들어서 영국식 정원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원래 늪지대였다고 한다.

특별히 볼거리는 없지만 넓은 잔디밭과 수령이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들이

편히 쉴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시민들이 휴식처로 사용하기에는 최고일 것 같다.

 

 

공원내에 있는 차이나 탑

 

 

 

 

 

공원입구에 있는 급류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독일은 바다가 없어 이렇게 계곡을 이용한다.

 

공원내에 있는 일본식 정원

우리나라 정원도 만들어 볼까?

 

 

 

시내로 들어와서 호브브로이 가는길에 불법 주차차량 견인되는

아주 재미 있는(?) 장면을 목격! 벤츠를 견인하고 있다.

 

 

이곳이 유명한, 맥주매니아들의 성지(?), 세계 최대의 맥주 홀인 호프브로이하우스다. 

이곳에 매년 9월 22일~10월 7일까지 옥토버페스티발이 열리는데

전 세계에서 6백만명이 모여든다고 한다.

이 축제는 1810년 루트비히 바이에른 왕세자와 후에 루트비히 1세의 결혼식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올해가 179번째로 이때 소비되는 맥주가 5백만리터-상상이 안가네!

수입만 약 1조원이라고 한다.

평일에도 1만리터를 소비한다고 한다.

왕궁지정 양조장이었던 탓에 왕관이 그려진 HB마크를 사용한다.

1920년에는 히틀러가 2000명의 군중을 모아 놓고 나치당 창당을 선언하여

제 2차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린 곳이기도 하다.

 

 

 

입구에서 인증샷을 한 후 다시 마리엔 광장으로 향한다.

 

 

 

어제보다 더 많은 인파로 가득차있다.

 

다시 찿은 푸라우엔 교회

원래 공동묘지였던 곳으로 벽면에 그들을 위한 비가 새겨져 있다.

 

 

 

 

 

 

 

다시 돌아온 호브브로이하우스는 이미 꽉 차있다.

몇 바퀴를 돌고나서야 겨우 자리를 잡는다.

 

 

 

 

 

 

 

 

 

홀 중앙에는 브라스밴드가 흥겨운 음악을 연두하고 있고

곳곳에서 건배소리가 울려 퍼진다.

 

아침 운동에 본 뮌헨 중앙역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

 

 

 

 

 

휘센 가는길에 들린 고속도로 휴게소

 

 

 

로맨틱가도를 달려서 가는 길에 바라 본 알프스 산맥

"산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