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강릉바다

Edgar. Yun 2022. 1. 9. 22:12

일시 : 2022년 1월 8일 토요일

 

 

 

계절학기 시험을 마치고 나니 10시가 넘어가고 있다. 나이먹고 하는 공부라 힘이 부친다는 생각이 든다. 산에 가려니 선뜻 용기도 나지 않는다. 시간도 애매하고 미세먼지가 가득하니 가기도 싫다. 겨울 바다는 어떨까? 서둘러 준비를 하고 강릉으로 향한다. 진부에서 내려 산채백반집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강릉으로 향한다. 대관령을 넘으니 다행히 서울보다는 미세먼지가 한결 가벼워져서 숨쉬기가 좋다. 숨이 막힐때는 역시 겨울바다가 최고다. 테라로사 커피 한잔을 들고 백사장으로 내려선다. 내 스트레스도 하얀 포말처럼 부서져 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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