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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일시 : 2021년 10월 16일 코스 : 장천재-체육공원-금강굴-환희대-연대봉-정원석~양근암~장천재 백신 접존 후유증인지는 몰라도 2주전에 설악골을 올라 대청봉을 가려다가 원설악폭포에서 발걸음을 돌렸다. 멀쩡하던 치아가 갑자기 염증이 심해져서 치과를 찾았더니 백신접종 후에 나와 같은 증상으로 치과를 찾아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이 여럿이라고 말을 한다. 인과관계를 증명 할 수 없으니 그냥 속만 썩는수 밖에 없다. 컨디션도 조절이 어려우니 지난 3일의 황금연휴는 어쩔 수 없이 방콕이었다. 그런데 이번주도 비가 예보되어 있고 다음주에 중간고사이니...에고, 에고다. 갑자기 광주 출장이 잡혔다. 출장을 끝내고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천관산을 찾는다. 영암 월출산보다도 더 남도에 있어 쉽게 찾을수 없는 산이다..

산 이야기 2021.10.16

설악산

일시 : 2021년 9월 30일 토요일 코스 : 오색~원설악폭포 9월말이면 어김없이 설악산은 단풍소식을 들고 등장한다. 올해는 늦더위 탓에 예년보다 3일 늦은 26일이 첫 단풍으로 기록되었다. 3일이 빠르면 어떻고 3일이 늦으면 어떤가? 이맘때면 언제나 찾아오는 설악산의 단풍소식이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더 단풍으로 치장한 설악을 보고 싶다. 어떤해는 1년에 50번 가까이 설악을 찾은적도 있지만 대청봉의 단풍을 본적은 거의 없어 올해는 대청봉의 단풍을 보고 싶다. 어제 오후부터 몸컨디션이 떨어지더니 온몸에 힘이 빠지며 무기력 해진다. 일찍 잠을 청하지만 대청봉을 오를수는 있을지... 아내는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다음에 가라고 하지만 단풍은 다음이 없다. 가고 싶다.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이 조금 좋아진듯....

산 이야기 2021.10.04

버섯산행 2

일시 : 2021년 9월 19일 일요일 설악산 대청봉을 가려고 했더니 날씨가 흐림이라 망설이고 있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 등산 가지 않았으면 버섯 따러 갈까? 당근 난 콜이지!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남양주 T/G로 향한다. 주차를 하고 친구 차에 옮겨 타고 고향으로 향한다. 팔봉을 지나 노일 못미쳐 다리를 건너 새로 만든 작은 농로를 따라 오른다. 작은 계곡 마지막 집 못 미쳐 차를 세우고 산행 준비를 한다. 벌써 서너 대의 차가 주차되어 있는데 모두 버섯 따러 온 차라고 친구가 말한다. 진짜 약초꾼처럼 장화로 길아신고 계곡을 따라 산을 오른다. 두 번째 버섯 산행이지만 일반 산행보다는 훨씬 힘이 드는 것은 불변의 사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작은 능선으로 오른다. 우리를 먼저 반겨..

나의 이야기 202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