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일시 : 2022년 3월 6일 일요일 어제는 둘째의 건축기사 1급 시험일, 둘째를 시험장에 데려다주고 응원하느라고 토요산행을 미루었다. 시험 마치고 돌아와서 1시간여를 기다려 사전투표를 마쳤다. 지난주 월악산 산행의 피로가 채 가시지 않아 2주 연속 큰 산행을 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동해안은 울진과 삼척이 큰 삼불로 이틀째 불바다이니 당연히 갈 수 없고 남도로 봄맞이 산행을 가기에는 일요일이 부담이다. 결국 집에서 가까운(?) 서산의 황금산을 가볍게 산행하고 장고항에서 간자미 무침을 먹기로 하고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며 목적지를 바꾼다. 수목원을 찾는 것은 너무 이른 계절이지만 천리포 해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이라면 생각이 달라진다. 오미크론이 25만 명대를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