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봉에서 공룡을 탐하다. 일시 : 2020년 10월 15일 목요일 코스 : 소공원~비선대~양폭산장~무너미고개~신선대 얼마만에 설악에 들어가는가? 한때는 제집처럼 드나들던 설악을 이제는 일년에 명절에 형제들 만나듯한다. 오늘이 명절이다. 모처럼 평일 휴가를 내고 그렇게도 내가 좋아하는 설악을 간다. 주말은 많은 산객들이 몰려들것이 자명하니 평일을 택해서 설악을 만나러 간다. 새벽에 일어나 배낭을 챙기고 출발하지만 오랜만의 산행인지 현관문을 나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보니 손에 뽑아논 커피가 없다. 다시 들어와 커피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보니 이번에는 차열쇠가 없다. 에고 설악을 찾아는 갈 수 있는지... 주차를 하고 예전처럼 내기 싫은 입장료를 내고 소공원으로 들어선다. 설악의 관문 비선교를 건너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