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은 탄천이다. 일시 : 2022년 4월 9일 토요일 3월초에 천리포수목원을 다녀오며 목련이 필 때 다시오자고 약속했었다. 탄천의 벚꽃이 만개하고 아파트 단지의 목련들이 이미 만개하였다. 천리포수목원의 목련축제가 이번주 토요일부터다. 막내가 제대하면 가족이 함께 오기로 했는데 둘째는 기사시험 준비한다고... 막내는 쓸데없는짓하다가 제대가 늦어져서 아내와 둘이 나선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개장까지는 20여분이 남아있다. 게이트 이전에 있는 목련나무의 목련이 활짝 피어 있는 것을 보며 한껏 들뜬 마음을 숨길수 없다. 오늘 날씨가 화창하니까 눈부시게 하얀 목련을 맘껏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예쁜 꽃들이 피어 있지만 나의 관심은 작은 연못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