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년 7월 3일 일요일 오늘은 가족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막내 해성이가 선택한 윈드카트 1947을 오전에 갈 계획이 오늘 계획의 전부이다. 그 이후는 여유롭게 드라이브하면서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이른 아침, 펜션에서 바라보는 밤섬과 하늘이 예쁘다. 급하게 계획을 하고 여행을 왔지만 택일을 너무 잘한 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가 좋아하는 올레길로 아침 산책을 나간다. 아내는 올레길 중에서 법환포구 구간이 제일 좋다고 했다. 밤섬을 바라보며 걷는 길을 누가 싫어할 수 있을까? 아내는 아마도 해녀체험센터가 있어 더 좋아할 거다. 회를 좋아하니 이곳에서 회 한 접시에 소주 한잔! 너무 좋아한다. 우리처럼 산책 나온 부부가 한 컷 선물했다. 당근 우리도 한 컷 선물했다. 해녀체험센터를 그냥..